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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장악한 창의성의 세계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최근 The Bicester Village Shopping Collection 전역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여성 작가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로지 맥기네스(Rosie McGuinness)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로지 맥기네스는 라이프드로잉과 패션 일러스트 분야를 오가며 패션쇼 프론트로우와 인스타그램 세계를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디올, V&A 박물관, 뉴욕 타임즈와 함께 작업했던 로지는 런던 근교의 Bicester Village(비스터 빌리지)에서 작년 가을 '프론트로우' 캠페인에서 그녀의 창의성을 한껏 발휘했습니다. 펜, 잉크, 물감을 사용하여 손으로 작업한 그녀의 작품은 빌리지 전역의 부티크 전면을 당당하게 장식했습니다.

레티 살라(Leti Sala)

레티시아 살라의 작품에는 창의성, 페미니즘, 패션과 개성이라는 주제가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인스타포엣(Instapoet)’ 세대로, 시를 '엘리트의 문학 장르에서 평등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표현법'으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카탈로니아의 가수 로살리아(Rosalía)와 바그다드, 알투라라는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올해는 바르셀로나 인근의 La Roca Village(라 로카 빌리지)와 작업하면서 네트워크 시대를 사는 여성의 정체성을 10가지 짧은 시로 부티크 전면에 담아냈습니다. 이는 이미지 중심 사회에서 글의 힘을 다시 강조하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Donna Adi

돈나 아디(Donna Adi)

일러스트레이터인 돈나 아디(Donna Adi)는 카툰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 화보에 레이어링한 그림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입소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월,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파리에 기반을 둔 이 작가에게 The Bicester Village Shopping Collection의 '누구보다 빛나는 순간' 캠페인에 걸맞은 기발한 작품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녹아내리는 보머 재킷, 눈이 달린 핸드백, 반짝이는 애니메이션까지 그녀의 작품은 빌리지 전역에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돈나는 "저는 제 작품을 '마법의 현실주의'라고 부르는데, 감상하는 분에게 또 다른 요소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평범한 사진보다 훨씬 더 강렬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게 하는 거죠."라고 설명합니다.

그레인느 바스 엔라이트(Gráinne Bath Enright)

킬데어를 무대로 활동하는 예술가 그레인느 바스 엔라이트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무척이나 매료되어 있으며, 이는 지난 크리스마스 부티크의 창문을 아름답게 장식한 코츠월드 정원 분위기의 작품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감을 얻는 소재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을 구성하는 아이디어에 늘 매력을 느껴왔어요. 저는 매우 열렬한 판타지 소설 애호가랍니다."

그녀는 디테일을 중시하는 작품을 주로 선보이며 그에 따라 펜과 수채화라는 소재를 즐겨 사용하며 2018년 첫 번째 미술 작품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니키 티블스(Nikki Tibbles)

플로리스트인 니키 티블스는 수년간 만개한 꽃 디스플레이와 아름다운 조경을 통해 빌리지를 아름답고 풍성한 정원으로 가꿔내는 일을 담당해왔습니다. 일류 플로리스트로 샤넬, 크리스찬 디올, 클래리지, 켄싱턴 플레이스 등과 작업해 온 와일드앳하트(Wild at Heart)의 설립자는 "너무 완벽한 모습은 좋아하지 않아요. 자연적인 혼돈 상태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구상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정원이라는 화두가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저희는 The Bicester Village Shopping Collection에 설치할 작품을 구상할 때 항상 사철 내내 자라는 식물을 사용합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버리는 일이 없도록요."

저는 제 작품을 '마법의 현실주의'라고 부르는데, 감상하는 분에게 또 다른 요소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평범한 사진보다 훨씬 더 강렬한 무언가가 있다고 믿게 하는 거죠.

돈나 아디(Donna Adi)

일러스트레이터

Donna Adi

줄리아 미첼(Julia Michel)

지난 크리스마스, 뮌헨 인근의 Ingolstadt Village(잉골슈타트 빌리지)의 부티크 창문을 마법과 같은 숲 테마의 일러스트로 채워냈던 이 예술가는 "저는 사진, 낡은 잡지나 엽서에서 영감을 얻으며 매우 창의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고향인 모스크바의 코시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줄리아는 일러스트 작가로 전직한 뒤 디지털과 아날로그 작품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고 때로는 그 둘을 결합하여 특별한 효과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일라리아 파촐리(Ilaria Faccioli)

그래픽 디자이너인 일라리아 파촐리는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그림책이 제가 아티스트가 되는 데 일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특히 책이 낡아 떨어질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 읽었던 책이 한 권 있었지요. 이치카와 사토미의 여러 계절(Tante Stagioni)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 두 아이들 - 지속적으로 제게 영감을 주는 녀석들이랍니다."

허스트 매거진이나 막스마라 등과 함께 작업했던 밀라노 기반의 예술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Fidenza Village(피덴자 빌리지)의 부티크 창문을 아름답게 변신시켰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한 애착을 통해 '나의 상상력과 내가 가진 기술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결합한다고 말합니다.

크리스티나 수보로바(Kristina Suvorova)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크리스티나 수보로바는 "하루하루가 매일같이 굉장한 영감으로 가득차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로 축제 기간 동안 Wertheim Village(베르트하임 빌리지)를 아름답게 꾸며냈습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에 따라 저는 각기 다른 것들에 주목합니다."

일러스트 작품에 있어 '작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핵심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그녀는 자연, 호기심, 고독, 숨겨진 아름다움에 집중하여 추상적인 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으며 아주 세밀한 디테일을 통해 거대한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그녀의 작품을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니나 미네보(Nina Minnebo)

벨기에의 화가인 니나 미네보는 올해 브뤼셀 인근에 위치한 Maasmechelen Village(마스메켈렌 빌리지)에서 그녀 특유의 미소를 자아내는 벽화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녀는 빌리지에서 모조 오줌싸개 동상, VIP 라운지, '사랑(LOVE)'과 '행복(HAPPY)' 표지판, 전용 예술 공간 등을 그녀의 작품으로 아름답게 변신시켰습니다.

추상 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니나의 작품은 밝고 생생한 색조로 채워져 있어 레이어링 기법을 이용하여, 감상하는 즉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무지개로 탄생합니다.

재능이 넘치는 작가들과 더 다양한 이야기를 올해 The Bicester Village Shopping Collection에서 만나보세요.